INNER CIRCLE 풀스택 후기
📌 멘토링은 수동적이지만, 팀 프로젝트 지원은 적극적이다.
멘토들이 모든 것을 직접 봐주지는 않으며, 개발하면서 궁금한 점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. 코드의 흐름이나 안티패턴을 전부 지적해주지는 않지만, PR에서 간단한 코드 리뷰는 진행된다. 다만, 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이슈에 대해서는 도와주며, 인프라부터 배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.
⏳ 일정이 빡빡해 이너서클 외 다른 활동은 어렵다.
3개월 동안 월~금 3시간, 토요일 9시간을 소화하는 것은 회사와 병행하기에 상당히 힘들었다. 프로젝트 할 일이 많아 다른 개인적인 일정이나 학습을 병행하기 어려운 수준이다.
⏰ 의무적인 시간 채우기가 다소 부담스럽다.
멘토링 및 리더 시간 동안 질의응답할 내용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계획된 시간을 모두 채워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.
📚 국비 교육이지만 커리큘럼은 알차다.
무료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커리큘럼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,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.
🤔 추천할 만하지만, 팀원 운이 중요하다.
다음 기수에게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이지만, 팀 프로젝트의 성과는 팀원 구성에 크게 좌우된다. 좋은 팀원을 만나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.
새로 경험해본 것
📌 DDD는 이론만으로 이해하기 어렵고, 실전에서 더 난해했다.
DDD의 원리와 개념을 완전히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. 서적을 참고하며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문점이 많았고, 한 번의 독서로 완벽히 이해하기 힘든 개념임을 절실히 느꼈다.
🔗 OpenFeign은 가독성이 좋지만, 실사용 경험이 부족했다.
MSA 환경에서 HTTP 통신을 위한 기술로 OpenFeign을 사용해보았다.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통신할 수 있어 가독성이 좋은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지만, 깊이 있게 활용하지는 못했다.
🏗 ArchUnit을 사용해보았다.
아키텍처 검증을 위한 도구인 ArchUnit을 도입해 보았다. 하지만 개발 도중 예상치 못한 Hotfix가 발생했을 때, ArchUnit의 테스트 코드가 깨지면서 이를 수정하고 검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었다.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.
📜 Swagger 사용 시 다양한 이슈를 마주했다.
Swagger를 사용할 때, API 게이트웨이가 없는 경우 통합해서 보는 방법을 고민해야 했다. 또한, SSL이 적용된 API 호출 문제, form-data 요청 처리 등 다양한 실무적 문제에 부딪혔다.
🛒 이커머스 도메인은 복잡했고, 주문 프로세스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다.
• 주문 완료 후 배송 요청이 실패할 경우, Kafka Pub-Sub 방식과 Retry 로직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했다.
• 상품 데이터를 도메인별로 공유해야 할 일이 많아, 주문 개발 시 상품 가격 조회, 상품 정보 조회, 주문 내역 내 상품 이미지 조회 등의 로직을 추가로 고려해야 했다.
👥 대규모 팀 프로젝트는 협업의 어려움을 실감하게 했다.
• 7명이 함께 백엔드 개발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고, 협업이 매우 어려웠다.
• 각 개발자의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, 코드 스타일을 통일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다.
• 팀원 중 개인 사정으로 개발이 어려운 경우, 남은 인원이 공백을 메꿔야 했고, 업무 부담이 증가했다.
• 고연차 개발자가 없는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고, 경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.
☁ AWS를 다뤄봤지만, 자격증만으로는 부족했다.
AWS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실제 프로젝트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은 예상보다 많았다. 실무에서 직접 다뤄보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점을 체감했다.
공부해야될 것
🔒 Spring Security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.
OAuth와 JWT를 활용한 인증 및 보안 처리를 더 깊이 있게 학습할 필요가 있었다. 프로젝트에서 보안 관련 기능을 구현하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.
🏗 DDD의 개념을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다.
DDD 개념을 이론적으로 학습했지만, 실전에서 제대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. 특히 바운디드 컨텍스트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과 CQRS 패턴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다.
🔄 도메인 간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.
각 도메인의 엔티티가 동시에 여러 도메인에서 사용되는 상황을 경험하며, 이는 지양해야 하는 방식임을 실감했다. 필요한 데이터가 있을 때마다 각 도메인별로 별도의 요청을 보내도록 설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점을 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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